지난 27일, NH농협금융지주는 한양대 경영학부의 길재욱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길재욱 교수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기획재정부 기금평가단장, 한국증권학회 회장,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 등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현대글로비스, 키움증권, SK증권, 미래에셋생명보험 등에서도 사외이사로 활동한 바 있다.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번 추천에 대해 "최근 홍콩 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원금손실 발생으로 많은 고객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금융도 금융시장의 정확한 분석과 미래 전망을 기반으로 투자상품 운용의 전문성을 높여 고객의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길재욱 교수는 재무와 투자, 파생상품 분야에서 오랜 연구 경력과 민간 금융회사의 사외이사로서 실무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농협금융은 더욱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경영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외이사 추천을 통해 NH농협금융은 금융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철학을 다짐하는 모습이다. 앞으로 길재욱 교수가 농협금융의 사외이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때 어떤 성과를 이끌어낼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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